현대차그룹, 글로벌 전기차 판매 누적 150만대 돌파

장우진 2024. 2.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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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153만8689대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 27만9375대, 기아 니로 전기차 27만7048대), 기아 EV6 20만8905대) 순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용 공장 완공 등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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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아 전용 공장 조감도.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153만868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88만6653대, 기아는 65만236대를 각각 판매했다.

양사는 작년 연간 51만6441대의 전기차를 팔아 전년보다 38.9% 증가했다. 해외 판매 비중은 78.3%(40만4천530대), 내수는 21.7%(11만1천911대)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2018년 출시한 코나 일렉트릭으로 32만7천778대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 27만9375대, 기아 니로 전기차 27만7048대), 기아 EV6 20만8905대) 순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용 공장 완공 등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올 2분기 오토랜드 광명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할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는 중국 현지서 준중형 전기 SUV EV5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연내 미 조지아주 서배너의 전기차 전용공장(HMGMA)이 준공할 예정이며,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내년 완공돼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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