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예고에도 음주운전 늘어…충북 연말연시 891명 적발

박건영 기자 2024. 2.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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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연말연시에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3개월 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891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경찰은 앞으로도 주간 단속활동을 추진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해 지속적인 엄중 처벌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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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평균보다 9.2% 증가
음주운전 단속 자료사진,/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에서 연말연시에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3개월 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891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면허취소는 679건, 면허정지 212건이다.

올해는 특히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 투입한 주 4회 일제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사고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단속 기간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년 평균(816.3명)보다 9.2% 가량 늘어난데 반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03건 발생해 15.4%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경찰은 앞으로도 주간 단속활동을 추진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해 지속적인 엄중 처벌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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