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승 진출 확률 69.3%로 급등…우승 가능성도 전체 1위 '36%'[아시안컵]

이재상 기자 2024. 2. 4.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호의 결승 진출 확률이 70%에 가깝게 치솟았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할 확률은 69.3%에 달한다.

앞서 호주와의 8강전은 승리 확률(한국 33%vs 호주 40%)이 밀렸는데, 이른바 '좀비 축구'로 4강까지 오른 한국의 달라진 현재 입지를 데이터 업체도 반영한 것이다.

나아가 한국의 우승 확률은 4강에 오른 팀 중 가장 높은 36%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통계업체 예상…이란-카타르는 이란 우위
대한민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전반 프리킥골을 넣은 후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클린스만호의 결승 진출 확률이 70%에 가깝게 치솟았다. 나아가 4강에 생존한 네 팀 중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서 1승2무로 힘겹게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은 16강과 8강을 모두 연장 승부로 펼쳤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 이후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 끝에 4PSO2로 이겼다. 8강 호주전에서도 마찬가지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과 연장 전반 결승골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이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한 번 상대해 2-2 무승부를 거뒀던 요르단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할 확률은 69.3%에 달한다. 요르단의 승리 확률 30.7%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대한민국 손흥민과 황희찬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며 얼싸안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앞서 호주와의 8강전은 승리 확률(한국 33%vs 호주 40%)이 밀렸는데, 이른바 '좀비 축구'로 4강까지 오른 한국의 달라진 현재 입지를 데이터 업체도 반영한 것이다.

나아가 한국의 우승 확률은 4강에 오른 팀 중 가장 높은 36%다. 대회 전 10%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치솟았다.

한국에 이어 이란(30.9%), 카타르(16.0%), 요르단(9.5%) 순이다.

옵타는 한국 반대 조에 있는 이란-카타르의 맞대결에서는 이란의 우위를 점쳤다. 이란이 결승에 오를 확률은 55.5%, 카타르의 승리 확률은 26.4%였다.

이란 선수들이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