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차부품 공장서 집진기 해체작업 중 불…60대 근로자 2명 화상

최창호 기자 2024. 2.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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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1분쯤 경북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집진기 해체 작업 도중 불이 나 60대 근로자 2명이 팔과 다리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38명을 투입해 5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이틀째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물에 닿으면 폭발할 수 있는 알루미늄 분말 등이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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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1분쯤 경북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집진기 해체 작업 중 불이 나 60대 근로자 2명이 팔과 다리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불이 난 공장 외부 모습,(경북소방본부제공)2024.2.4/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후 5시1분쯤 경북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집진기 해체 작업 도중 불이 나 60대 근로자 2명이 팔과 다리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38명을 투입해 5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이틀째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물에 닿으면 폭발할 수 있는 알루미늄 분말 등이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함께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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