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中企·소상공인 대상 민생금융이 최우선"

이미선 2024. 2. 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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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 지원이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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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등 올 전략 제시
김성태 행장이 지난 2일 충주연수원에서 진행된 'IBK기업은행 2024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김 행장은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경영성과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외부 강연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금융 분야 활용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 지원이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다. 또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IBK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가치금융' 경영철학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 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모든 도전과 혁신은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영업점장들이 산적한 과제들 속에서 IBK가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 되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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