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9Ast’ 이정현, 김시래 따돌리고 통산 10위 진입

[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정현이 정규리그 통산 어시스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현은 3일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7.6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성공하며 서울 삼성의 10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정현은 이날 1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4어시스트를 추가한 이정현은 정규리그 통산 22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247어시스트의 10위 김시래와 2개 차이였던 이정현은 반대로 2개 차이로 앞서며 10위에 올랐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주전 포인트가드인 김시래보다 조금 더 많은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3일 기준 이정현과 김시래의 어시스트는 각각 146개와 124개다. 이 때문에 두 선수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흐름이었다.

김시래가 부상으로 결장하기에 이정현은 당분간 10위 자리를 지킬 것이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코트를 밟아 619경기 출전 기록도 세웠다. 출전경기수에서는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양희종(618경기)을 14위로 밀어내며 13위를 차지했다.

이정현은 득점(7946점 9위)과 어시스트, 스틸(722개 10위), 3점슛 성공(1064개 4위)에서 10위 안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사진_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