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카Pick] `벤츠 vs BMW` 올해도 뜨거운 수입차 타이틀 경쟁… "1위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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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막판까지 수입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출시한 E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총 9총의 신차를 내놓는다.
◇ '절치부심' 메르세데스-벤츠, 올해 신차 10종 쏟아내= 지난해 수입차 1위 자리를 BMW에게 내준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총 10종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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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막판까지 수입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출시한 E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총 9총의 신차를 내놓는다. BMW 또한 올해 7종의 신차를 비롯해 미니(MINI) 브랜드에서도 3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양 사의 신차만 올해 총 19종에 달한다.
◇'수입차 1위' 타이틀 지킨다… BMW 7종·미니 3종 출격 대기=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8년 만에 수입차 1위 자리를 차지한 BMW는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먼저 BMW는 상반기 X2와 iX2, 4시리즈(쿠페·컨버터블) 등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X2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량이다. 해당 모델은 역동적 디자인에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iX2는 X2를 기반으로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64.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313마력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4시리즈는 2020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회사는 상반기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을 먼저 출시한 후 하반기 중 4시리즈 4도어 모델 그란 쿠페, 전기차 버전 i4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에는 대표적인 고성능 세단 M5와 주력 중형 SUV X3가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완전변경 모델이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M5는 V8 4.4ℓ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결합해 7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X3는 디자인과 상품성 강화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절치부심' 메르세데스-벤츠, 올해 신차 10종 쏟아내= 지난해 수입차 1위 자리를 BMW에게 내준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총 10종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 나선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달 11세대 E 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론칭한 E클래스 10세대 모델은 수입차 단일모델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를 기록했으며, 8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벤츠의 간판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E클래스는 아방가르드, AMG 라인, 익스클루시브 등 3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은 모두 내연기관 엔진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혹은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탑재됐다.
벤츠 코리아는 E 클래스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CLE 쿠페는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에 기반한 오픈카 모델이다.
하반기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마이바흐 EQS SUV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춰 최대 출력 484㎾, 최대 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분변경 모델은 총 4종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와 EQB 부분변경 모델은 상반기에, G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은 하반기에 각각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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