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제주 해상 강풍·최고 5m 파도…안전사고 위험예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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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일까지 제주 연안에 강한 바람과 최고 5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까지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제주도남쪽먼바다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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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일까지 제주 연안에 강한 바람과 최고 5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제도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까지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제주도남쪽먼바다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물결이 2.0~3.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또 이날 밤부터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해경은 이 기간 위험 구역 안전관리와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설물을 점검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 바다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사고 예방법"이라며 "특히 갯바위 낚시객 등 행락객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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