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클린스만 축구 보기 힘들어” 韓 아시안컵 4강 진출에 두통 호소 (리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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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시안컵에 나선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날 이천수와 김영광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은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천수는 "이기면 너무 좋은데 클린스만 축구가 너무 힘든 것 같다. 이게 너무 보기 힘들다. 골을 너무 늦게 넣는다. 머리 아파서 죽을 것 같다"고 탄식해 축구 팬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자 이천수는 자신의 뺨을 때리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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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시안컵에 나선 대표팀을 응원했다.
2월 3일 '리춘수'에는 '대한민국 4강 진출!!!! (손흥민 후리킥 실화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천수와 김영광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은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를 지켜봤다. 두 사람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어이없는 실수에는 탄식을 쏟아냈다. 특히 김민재의 공격적인 드리블에 "얘는 진짜 괴물이다. 100년 만에 나올 만한 선수가 아니"라며 극찬했다.
0대 1로 패색이 짙던 대한민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황희찬이 시원하게 골로 연결하자 이천수는 그의 세레머니를 따라하며 "네가 여진구다. 희찬이가 여진구보다 잘생겼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화면 하단에는 "제작진과는 무관한 의견입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대한민국과 호주. 이천수는 "이기면 너무 좋은데 클린스만 축구가 너무 힘든 것 같다. 이게 너무 보기 힘들다. 골을 너무 늦게 넣는다. 머리 아파서 죽을 것 같다"고 탄식해 축구 팬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페널티박스 끝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앞두고 김영광은 두 손을 모은 채 "흥민아 세게 찰 필요 없다. 역으로 이용해라. 천수 형 잘하는 거 있지 않냐. 이쪽으로 차는 척하면서 반대쪽으로"라고 작전을 지시했다.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자 이천수는 자신의 뺨을 때리며 환호했다.
황희찬이 호주 선수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이천수는 "레드 한번 주자. 저건 깊게 들어간 게 맞다"며 "심판이 VAR을 보러 가면 무조건 퇴장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희찬이 괜찮을 거다. 너 아프면 안 된다"며 후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난 경기. 김영광은 "축구할 때보다 보는 게 더 힘들다. 클린스만 표정을 봐라. 즐기는 것 같다"며 실소를 터뜨렸다. 이천수 역시 클린스만 감독의 여유 넘치는 표정을 보며 "저 사람 표정 관리. 저거 진짜 죽을 것 같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사진=리춘수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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