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책 확대”

이학준 기자 2024. 2.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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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2일 충주연수원에서 진행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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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2일 충북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올해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2일 충주연수원에서 진행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IBK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했다.

취임 2년차인 김 은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면서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 등 세 가지를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행장은 “고객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과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 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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