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로 상승한 람, LIV 골프 데뷔전 우승하나?…선두 니만 '주춤'

백승철 기자 2024. 2.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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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했던 세계랭킹 3위 존 람(29·스페인)이 LIV 골프 데뷔 무대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람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마야코바 골프코스(파71·7,116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그 2024시즌 개막전인 마야코바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공동 4위였던 람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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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마야코바
LIV 골프 리그 2024시즌 개막전인 LIV 골프 마야코바 대회 우승 경쟁에 가세한 존 람,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작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했던 세계랭킹 3위 존 람(29·스페인)이 LIV 골프 데뷔 무대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람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마야코바 골프코스(파71·7,116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그 2024시즌 개막전인 마야코바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공동 4위였던 람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2번홀부터 시작한 람은 어렵게 플레이된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써낸 데 이어 쉬운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8번(파3), 11번(파4), 13번(파5), 15번(파3)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1라운드 때 12언더파 59타를 때린 호아킨 니만(칠레)은 이틀 연속 선두를 기록했지만(13언더파 129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2라운드에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니만과 람의 격차도 전날 7타에서 4타로 좁혀졌다. 3라운드(54홀)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람은 마지막 날 역전으로 LIV 골프 첫 우승을 노린다.



 



DP월드투어 통산 4승의 딘 버미스터(남아공)이 5타를 줄여 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합계 7언더파 단독 4위로 내려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5번홀(파5) 이글을 잡았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1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합계 5언더파 공동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4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글 2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의 기복을 보인 끝에 공동 29위(2오버파)에 위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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