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 첫 경선지 사우스캐롤라이나서 승리"(2보)[2024美대선]

이윤희 특파원 2024. 2. 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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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의 첫번째 대선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종료 후 20여분이 지난 오후 7시23분께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른 후보인 딘 필립스 하원의원(미네소타),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등을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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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종료 약 20분만
[컬럼비아=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의 첫번째 대선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4.02.04.

[컬럼비아(사우스캐롤라이나주)=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의 첫번째 대선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종료 후 20여분이 지난 오후 7시23분께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른 후보인 딘 필립스 하원의원(미네소타),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등을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민주당의 첫 공식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46개 카운티 곳곳에 설치된 투표장에서 진행됐다.

선거 전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는 확실시됐다. 승패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 위해 경선에 참가했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흑인 주민 비율이 약 26%에 달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표심을 헤아릴 가늠자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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