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59.9% "홍준표호 잘하고 있다"…관심 분야 1위는 '의료·복지'

이재춘 기자 2024. 2. 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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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10명 중 6명 가량이 '홍준표호'의 시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설 민심을 듣기 위해 지난달 16~24일 시민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9.9%가 '민선8기 시정 운영을 잘 하고 있다', 37%는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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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뉴스1 자료)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 시민 10명 중 6명 가량이 '홍준표호'의 시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설 민심을 듣기 위해 지난달 16~24일 시민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9.9%가 '민선8기 시정 운영을 잘 하고 있다', 37%는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추석 민심과 비교해 보면 긍정 평가는 1.2%p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1%p 하락했다.

시민들은 관심 분야로 응급의료·복지 안전망(21.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신공항 건설(20.8%), 안전한 식수 공급(17.5%), 미래 신산업 육성(12.6%), 축제·관광 활성화(9.1%) 등을 들었다.

또 대구시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 중 신천 수변공원화(68.5%), 대규모 투자 유치(68%), 청렴도평가 1위(67.8%),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67.6%)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래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 정책으로는 산단 첨단화(25.7%), 맑은물 하이웨이(18.7%), 신공항 건설(16.8%), 신공항 교통망 확충(15.2%), K-2 후적지 개발(6.6%) 등을 꼽았다.

향후 대구시의 전망에 대해 시민의 50.5%는 '나아질 것', 15.2%는 '나빠질 것', 34.3%는 '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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