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공설 종합장사시설 조성 추진…"원정 장례 불편 해소"

장인수 기자 2024. 2. 4.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군이 공설 종합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비 35억원 포함 총사업비 74억4700만원을 들여 심천면 명천리 일원에 공설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사시설 16만7146㎡ 터에 자연장지(2만5000㎡), 수목장림(10만㎡), 봉안시설(1000㎡) 등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한 마을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4억원 들여 심천면 명천리 일원 자연친화적 장지
내달 중 국고 보조금 신청…2026년 6월 준공 목표
자연친화적 장지를 찾은 시민이 참배하는 장면(자료사진) /뉴스1 ⓒ News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공설 종합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비 35억원 포함 총사업비 74억4700만원을 들여 심천면 명천리 일원에 공설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사시설 16만7146㎡ 터에 자연장지(2만5000㎡), 수목장림(10만㎡), 봉안시설(1000㎡) 등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오는 3월 중에 보건복지부에 국고 보조금 예산을 신청하고,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지 보상과 주민공청회 등의 이행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가 2026년 6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한 마을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원정 장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반발이 적은 자연친화적 장지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