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늘 입춘…낮엔 포근, 밤부터 곳곳 비

오서영 기자 2024. 2.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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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겨울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으며, 늦은 오후부터 전남에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라권과 충청남부, 경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경북중남부내륙과 경남내륙에 0.1㎜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압골 영향으로는 오전 6시까지 전남권서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 20∼5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과 전북 5∼30㎜, 수도권 5㎜ 미만입니다. 이밖에 충남·충북 5∼20㎜, 부산·울산·경남과 경북동해안 10∼40㎜, 울릉도·독도 5∼20㎜ 등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20㎝,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5∼10㎝, 전라권 1∼5㎝입니다. 

또, 강원동해안 5∼10㎝, 강원내륙 3∼8㎝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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