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피해 달아나던 40대 운전자 추격전 끝 검거

박석희 기자 2024. 2. 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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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7km 남짓 달아나던 40대 운전자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 는 경찰과 배달 기사의 추격전 끝에 10여 분 만에 붙잡혔다.

4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음주 운전 등의 혐의로 44살의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시흥시 월곶동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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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배달기사 2명과 함께 7km 추격 체포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7km 남짓 달아나던 40대 운전자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
는 경찰과 배달 기사의 추격전 끝에 10여 분 만에 붙잡혔다.

4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음주 운전 등의 혐의로 44살의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시흥시 월곶동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

A 씨는 도주 과정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고도 그대로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음주단속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7km 남짓 떨어진 오이도 산업단지에서 체포됐다.

검거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배달 기사 2명이 경찰과 함께 10분 넘게 추격전을 벌이는 등 검거에 도움을 줬다. 붙잡힌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한편 A 씨 차량에 충돌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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