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만, LIV 골프 시즌 개막전 2R 선두…람은 4타 차로 2위

홍규빈 2024. 2.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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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골프 2024시즌 개막전 LIV 골프 마야코바(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

니만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말레온 골프코스(파71·7천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니만은 전날 버디 10개와 이글 1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를 기록, LIV 골프 역대 두 번째 50대 타수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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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골프 2024시즌 개막전 LIV 골프 마야코바(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

니만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말레온 골프코스(파71·7천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인 니만은 공동 2위 욘 람(스페인), 딘 버미스터(남아공)를 4타 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2022년 9월 LIV 골프에 진출한 니만은 LIV 대회에서 아직 우승은 없고, 3위 두 차례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니만은 1라운드에서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으나 경쟁자들과 격차를 유지했다.

니만은 전날 버디 10개와 이글 1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를 기록, LIV 골프 역대 두 번째 50대 타수를 기록했었다.

LIV 골프 데뷔전을 치르는 람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버미스터와 공동 2위(9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도 람이 이끄는 '레기온 13'(10언더파)은 니만의 '토크'(15언더파)를 5타 차로 추격했다.

단독 4위는 7언더파 135타를 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다.

패트릭 리드, 브룩스 켑카, 찰스 하월 3세(이상 미국)가 나란히 공동 5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공동 16위(2언더파 140타),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29위(2오버파 144타)다.

욘 람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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