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올해 전기차 2종 등 신차 4종 출시…내수 시장 ‘총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M 한국사업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더하우스오브지엠'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GM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가 80%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7월 내 서울 양평동에 서울서비스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더 하우스 오브 지엠'과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활용한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딜락 리릭 등 GM 플랫폼 기반 EV 출시
상반기 내 ‘온스타’ 탑재…OTA 서비스 개시
역대급 생산도 이어간다…‘연 50만대’ 가동↑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내년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에 캐딜락 리릭·쉐보레 이쿼녹스 EV 등 전기차 2종을 포함한 4개의 새로운 차종을 출시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GM 얼티엄(Ultium) 기반 전기차 라인업의 기원을 열고 고객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내연기관차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겠습니다.”(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특히 GM은 상반기 리릭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크기·목적·가격대의 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브랜드로의 전환도 본격화한다. 상반기 내 GM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 상태를 진단하고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앞으로 한국에서 펼쳐질 우리 전기차 여정의 시작을 보게 돼 신이 난다”며 “전 세계 고객이 애용하는 온스타 서비스를 한국 고객도 애용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프터마켓 부품 판매 서비스 ‘AC델코(ACDelco)’ 서비스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13개 수입차 브랜드에서 올해 국산 브랜드까지 부품 판매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생산 측면에서의 성장 흐름도 이어간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등 전략 생산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가 넘는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GM 한국사업장은 총 46만8059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은 GM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한국은 GM의 미래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한국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 마이 캡틴' 손흥민…보금자리도 클라스 다르네 [누구집]
- "12만원 돌려드려요" 건보료 내고 병원 안 가면 '바우처'로 돌려준다
- 다리가 버스 바퀴에 10분간 끼었다…기사 “사각 지대라 못 봐”
- “죽여버리겠다” “뭘 처웃어”…만원 지하철서 부딪히자 쏟아진 폭언
- “누가 저를 구해주셨나요”…아찔한 사고, 은인 찾아나선 차주
- [단독인터뷰]“北에선 노력해도 답없어” 동해 목선 탈북 일가족 심경고백
- “3억 빚 갚아라” 아버지 유언, 꼭 따라야 할까요[양친소]
- 도쿄 항공권 취소했더니 수수료 12만원?…“소비자피해 주의”
- '新빙속여제' 김민선, 월드컵 6차 여자 500m 금메달...7회 연속 메달
- 12세 딸 숨지게 한 후 시신 방치…목사 아닌 악마였다[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