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부동산 PF 구조조정, 하반기 틀 잡고 연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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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부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관련해 "원활히 진행된다면 3~4분기까지 구조조정의 틀이 잡힐 것"이라며 "욕심대로라면 연내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서 "내년 상반기나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 등 성장에 대한 투자가 수요가 커질 때 '좀비 부동산 PF'라 불리는 곳이 깔고 앉은 자금이 나와서 성장성이 더 높은 데 돈이 가도록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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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부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관련해 "원활히 진행된다면 3~4분기까지 구조조정의 틀이 잡힐 것"이라며 "욕심대로라면 연내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서 "내년 상반기나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 등 성장에 대한 투자가 수요가 커질 때 '좀비 부동산 PF'라 불리는 곳이 깔고 앉은 자금이 나와서 성장성이 더 높은 데 돈이 가도록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PF 연착륙 전망에는 "어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면서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없으면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은 못 한다고 말씀드린다. 연착륙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제2금융권의 PF 충당금 적립을 강조한 것에는 "현재 부동산 PF는 100% 가격에 구입한 부동산이 있는데 가격이 내려가 금융회사가 20% 정도를 충당금으로 설정했고 80%를 지금 시가로 보는 것"이라며 "시장에선 60~70%에 거래를 희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사가 실제 시가에 해당하는 추가적인 손실을 장부에 기재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매각과정에서도 부담이 없다. 부동산 건전성 측면과 PF 시장에서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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