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과반 이상 "대구 미래에 긍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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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민 59.9%가 시정에 대해 지지를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59.9%가 민선8기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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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민 59.9%가 시정에 대해 지지를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59.9%가 민선8기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실시한 추석맞이 조사 때보다도 긍정 비율이 1.2%p 높았다.
시정운영 전반적 평가의 긍정 수치는 지난해 6월 민선8기 1주년 조사에서 56.8%, 지난 추석맞이 조사는 58.7%, 이번에는 59.9%까지 상승했다. 부정은 38.9%에서 38.0%, 이번에 37.0%까지 1.9%p 감소 했다.
여론조사 결과,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등 시민 중심 수변문화공간 구축(68.5%)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대규모 투자유치(68.0%),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등 행정재정 개혁(67.8%), 어르신 버스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67.6%)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상수원 확보 및 신천·금호강 수질개선 등 물 문제 해결(67.5%), 군부대 이전 MOU(65.4%),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신공항 경제권 구축(64.1%) 등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미래 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미래 신산업 육성 및 대구산단의 첨단화(25.7%), 안정적인 맑은 물 하이웨이(18.7%), 대구경북신공항 건설(16.8%), 신공항 교통망 및 도시철도 노선 확대 등을 통한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15.2%)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시민 과반 이상인 50.5%가 '지금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홍준표 시장은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신공항 건설, 도심 군부대 이전, 미래 신산업으로 경제구조 개편, 최근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등 대구 미래 50년 그림을 충실히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온라인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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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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