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포르쉐로 화물차 들이받은 30대

김종구 기자 2024. 2. 4. 08: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5분께 부천시 중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포르쉐 SUV를 몰다가 주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현장을 벗어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파손된 A씨 차량을 발견해 멈춰 세운 뒤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일단 A씨를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