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LIV골프 개막전 공동 2위 도약..선두 니만 4타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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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스페인)이 LIV골프 개막전인 LIV골프 시리즈 마야코바(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람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딘 버미스터(남아공)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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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존 람(스페인)이 LIV골프 개막전인 LIV골프 시리즈 마야코바(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람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딘 버미스터(남아공)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다. 샷건 방싣에 따라 2번 홀에서 출발한 람은 3번 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서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세계랭킹 3위인 람이 최종일 역전에 우승하면 LIV골프 출범 후 최초로 데뷔전에서 우승하게 된다. 람은 선두인 호아킨 니만(칠레)에 4타 차로 뒤지고 있으나 역전이 불가능한 타수 차는 아니다. 람은 최대 6억 달러(약 8031억원)의 천문학적인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LIV골프로 이적해 이번 마야코바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전날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쳐 5타 차 선두에 나섰던 니만은 이날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4타 차 선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중간 합계 7언더파로 단독 4위를 달리고 있으며 패트릭 리드와 브룩스 켑카,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가 나란히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5위를 이루고 있다.
람과 니만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다투게 됐다. 니만이 이끄는 토르크GC가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람이 소속된 레기온 13GC는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켑카가 캡틴인 스매시GC는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단독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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