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송,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종일 대역전 우승 도전…양효진 6위, 김민솔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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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효송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WAAP)'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효송은 3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셋째 날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낸 아마추어 골프랭킹 264위 우 춘웨이(대만)가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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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국가대표 이효송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WAAP)'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효송은 3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더운 날씨 속에서 선전한 이효송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이틀 연속 공동 3위를 달렸다.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순위다.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WAGR®) 50위인 이효송은 주니어 국가상비군, 국가상비군에 이어 현재 국가대표다.
셋째 날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낸 아마추어 골프랭킹 264위 우 춘웨이(대만)가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이효송과는 5타 차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R&A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인 WAAP에서 198타(18언더파)는 새로운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이다.
똑같이 4타씩 줄인 양효진은 한 계단 상승한 공동 6위(합계 10언더파), 김민솔은 공동 8위(9언더파)에 각각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양효진과 동률을 이뤘던 박서진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2위(7언더파)로 5계단 밀려났다.
오수민과 김시현은 나란히 합계 2언더파를 쳐 공동 29위가 됐다.
이들 외에도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써내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리앤 미켈러 맬릭시(필리핀)는 14언더파 202타가 되면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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