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2024년 공개 확정…전세계의 이목 집중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드디어 온다.
넷플릭스는 지난 2일 2024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미리 보기인 '넥스트 온 넷플릭스(Next On Netflix)'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2024년 공개를 확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다시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의 모습과 함께 시즌2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물론 미국,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인도네시아, 네덜란드&벨기에, 태국, 필리핀, 인도, 이탈리아 해외 각국의 '넥스트 온 넷플릭스(Next On Netflix)'에서도 '오징어게임' 시즌2가 가장 마지막으로 소개돼 그 위상을 짐작케 했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첫 공개된 이후 약 3년 만에 시즌2가 돌아오게 됐다.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2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 전 세계를 사로잡은 레전드 K-콘텐츠의 귀환!
'오징어게임'은 2021년 9월 17일 첫 공개된 이후 단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역대 최초 1억 가구 시청 돌파 기록이기도 하다.
이후로도 '오징어게임'은 승승장구하며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했다.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수를 기록한 콘텐츠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총 13개 부문에서 14개의 노미네이트를 달성하며 총 6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황동혁 감독의 연출상, 이유미의 게스트상, 이정재의 남우조연상은 한국인 최초 수상이자 비영어권 드라마로서도 최초의 기록이다.
이처럼 화려한 흥행과 수상을 자랑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오징어 게임'의 귀환인만큼 또 한 번 전 세계를 열광시킬 놀라운 이야기의 탄생이 기대된다.
▲ 456억의 상금과 우승자,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2024년 공개를 확장하며 시즌1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시즌2를 담은 16초가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빨간 머리를 한 성기훈이 공항 터미널 복도를 걸으며 프런트맨(이병헌)과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프런트맨은 성기훈에게 "네가 한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성기훈은 "널 찾아낼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답하며 복수를 예고했다.
성기훈은 456억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차지한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다. 그러나 엄청난 부를 거머쥔 성기훈이 한 것은 조상우(박해수)의 어머니에게 강새벽(정호연)의 동생과 돈 가방을 맡긴 것뿐. 그런 그가 딸을 만나려던 미국행까지 포기한 채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돌아온다.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은 황동혁 감독 역시 "이제, 기훈이 돌아온다. 프런트맨이 돌아온다. 시즌2가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다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라고 전했던 만큼 벌써부터 많은 추측이 쏟아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 새로운 이야기와 다채로운 新 캐릭터 등장 예고
최초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틸 컷에는 성기훈과 프런트맨, 딱지남(공유) 캐릭터로 시즌1에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새로운 시즌을 통해 첫 등장할 박규영의 캐릭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시즌1에서 조상우, 오일남, 강새벽, 장덕수(허성태), 한미녀(김주령), 알리 압둘(아누팜 트리파티), 황준호(위하준)까지 강렬한 캐릭터들이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새로운 배우들과 이들이 연기할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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