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달아오른 美 고용시장...이어지는 실적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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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일 발표된 미국 1월 신규고용은 전달보다 35만3천명이 늘었는데, 월가 전망치 18만명 증가를 뛰어넘는 '깜짝' 증가였습니다.
지난해 1월 48만2천명이 늘어난 이후 1년 만에 최대의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탄탄해진 고용시장 지표가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시기는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는 "고용보고서는 3월 금리 인하가 불가능하다는 시각을 뒷받침한다"라고 밝혔고, 골드만삭스는 "5월에 Fed가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매그니피센트 7’ 실적이 잇따라 발표된 가운데, AI 시대를 상징하는 ‘MnM’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 등 주가는 잇따라 상승곡선을 탔습니다.
현지시간 2일 메타는 하루 80달러 올라 20.35% 급등했고, 아마존은 7.97%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4.97%, 마이크로소프트는 2.11% 올랐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0.72% 상승, 애플은 0.06% 약보합세로, 테슬라는 0.42%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포드, 도요타 등 제조업에 이어 맥도널드, 치폴레, 펩시코 등 소비재기업들의 실적이 잇따라 발표됩니다.
12월 50.5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해 2023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1월 지표는 현지시간 5일 월요일 나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월말 기준금리를 동결한 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하는 어렵다고 밝혔는데, 현지시간 4일 일요일 방영되는 CBS '60분' 프로그램에 사전 녹화로 출연해 금리인하 전망과 물가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번주 일정> (우리시간 기준)
* 다음날 뉴욕증시 마감 반영
5일 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CBS '60분' 프로그램 사전 녹화 방영
*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PMI) (1월)
* 맥도널드, 캐터필러 실적 발표
6일 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틱 연은 총재 연설
공급관리자협회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1월)
암코르, 사이먼 실적 발표
* 일라이릴리, 허츠, BP, 스포티파이, 도요타 실적 발표
7알 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경제전망 연설
미국 3년물 국채 입찰
포드, 치폴레, 엘프, 암젠 실적 발표
*아드리아나 커글러 연준 이사, 브루킹스연구소 경제통화정책 전망 연설
*CVS, 우버, 알리바바, 에머슨, 로블렉스 실적 발표
8일 목
미셀 보우먼 연준 이사 연설, 연준 및 연방준비은행 공동주최 컨퍼런스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페이팔, 디즈니, ARM, 마텔 실적 발표
*허쉬, 링컨파이낸셜그룹, S&P글로벌 실적 발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9일 금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뉴욕경제클럽 연설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
애틀랜타 연준 GDP Now 1분기
핀터레스트, 익스피디아, 일루미나 실적 발표
* 펩시코, AMC네트웍스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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