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대패에 충격받았나...첼시 MF들, 리버풀전 이후 SNS 계정 삭제

이종관 기자 2024. 2. 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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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엔조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 패배 이후 SNS 계정을 삭제했다.

첼시는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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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첼시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엔조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 패배 이후 SNS 계정을 삭제했다.


첼시는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4로 패배했다.


예상대로 리버풀이 압도한 전반전이었다. 전반 23분, 코너 브래들리의 패스를 받은 디오고 조타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8분엔 브래들리가 직접 추가골을 넣으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렇게 전반은 리버풀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역시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0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쐐기골이 터지며 격차를 벌린 리버풀이었다. 이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루이스 디아스가 골망을 흔들며 달아났고 경기는 4-1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충격적인 패배에 첼시의 미드필더들도 타격을 입은 듯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카이세도와 엔조가 리버풀에게 참패를 당한 후 소셜 미디어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그들이 자신의 계정을 삭제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SNS를 악용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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