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부리거’ 백승호, 합류 5일 만에 데뷔전 치렀다...‘키패스 1회+코너킥 전담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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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한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버밍엄은 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 0-1로 패배했다.
무난한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는 10일 오전 5시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선발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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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3년 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한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버밍엄은 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 0-1로 패배했다.
입단 5일차 백승호가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부터 시작해 지로나, 다름슈타트를 거쳐 국내 무대에 복귀한 백승호는 전북 현대 소속으로 약 3년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국내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으로 둥지를 옮기며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백승호가 그라운드를 밟은 건 0-0으로 맞선 후반 22분이었다. 미요시 코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백승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또한 팀의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는 직접 전담 키커로 나서며 킥을 처리하는 모습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백승호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23분을 소화한 백승호는 볼터치 14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백승호에 6.1점의 평점을 매겼다. 무난한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는 10일 오전 5시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선발 데뷔를 노린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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