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퍼스트 밀양'…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안지율 기자 2024. 2. 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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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관내 제조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 운영에 가장 기본이 되는 근로자들의 복지와 고용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 중견·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노동환경 개선 지원사업, 노동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등의 사업을 확대 추진해 총 10개 사업에 6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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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보전율 최고 5%까지 지원…총 10개 분야, 24개 지원사업 추진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관내 제조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전체 융자 규모는 약 800억원 이다.

기업별 융자한도액은 전년도와 같다. 최대 10억원을 유지하되 융자 한도는 상시 고용 인원과 매출액에 따라 2억에서 10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지원 기간은 운영자금 2년, 시설자금은 3년이다.

이자보전율은 3.0%가 기준이다. 임직원 주민등록률이 높거나 창업 2년 미만인 기업에는 0.3~2%에 이르는 인센티브가 있다.

특히 올해는 재해 피해기업에 대한 융자 한도를 최대 20억원, 융자 기간 5년 이내로 하는 특별지원 항목을 추가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시는 또 '기업 퍼스트 밀양'이라는 구호 아래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기존 제조업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고도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미래 자동차 부품 실증 및 사업화 등 총 4개 사업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 운영에 가장 기본이 되는 근로자들의 복지와 고용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 중견·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노동환경 개선 지원사업, 노동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등의 사업을 확대 추진해 총 10개 사업에 6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관내 기업의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키우고 기업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지식재산창출 지원, 기업인의 날 행사 지원 등 총 9개 사업에 2억4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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