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테마 관광단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로 놀러오세요"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 상반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테마파크)의 전면 개장을 앞두고 시설별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밀양 테마파크는 시가 조성·운영하는 6개의 공공시설과 민자사업인 골프장(18홀)과 리조트로 구성돼 있다. 여가·스포츠, 농촌 체험, 6차산업,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테마 관광단지다.
테마파크 공공시설 중 요가컬처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 스포츠파크, 농촌테마공원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다. 파머스마켓은 오는 2월, 네이처에코리움은 3월 중에 운영할 예정이다.
요가컬처타운은 인도 정통요가, 명상, 아유르베다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웰니스 공간이다. 인도요가실, 요가·명상 체험실, 아유르베다 스파·풋스파, 야외 요가존 등 다양한 테마 시설로 조성돼 다른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에 요가인 등 36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프로그램 정기 이용자와 방문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요가 관련 학교·협회, 교육기관, 장애인 기관, 여성단체, 시니어 단체 등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독 플레이 정글, 반려견 운동장·수영장, 독피크닉장, 반려동물 테마카페, 양서·파충류체험존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 공간이다. 각종 테마 시설에 걸맞게 반려가족 체험교실, 반려견 행동 교정, 직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해 4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반려인과 어린이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최근 주말 이벤트로 다른 지역 반려인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유명인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해서 추진해 관광객 모객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스포츠파크는 야구장 4면(성인 2면, 유소년 2면),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 트레이닝센터로 구성된 스포츠 특화시설이다. 전국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그리고 스포츠 동호인 및 체육단체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시범운영을 통해 2000여 명의 야구인과 방문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대학교와 고등학교 5개 팀 180여 명이 참여해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2월부터는 제1회 밀양아리랑배 전국 우수 고교·대학 윈터리그를 시작으로 전국단위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개최할 예정이다.
농촌테마공원은 밀양의 농업을 테마로 농촌체험, 문화체험, 음식체험 등이 결합된 문화 휴양형 테마시설이며 에코팜빌리지, 밀양인생관, 쿠킹스튜디오, 스마트팜, 싱싱프루트공원, 야외농업체험장, 스낵바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최현석 쉐프와 함께하는 라이브 쿠킹 쇼'를 시작으로 시범운영을 했다. 쿠킹스튜디오와 에코팜빌리지는 요리관련 시설, 어린이집·유치원, 교육기관과 농업인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월부터 정상 운영하며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농업을 주제로 한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머스마켓은 테마파크의 관문 시설로, 농축임산물 직매장,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교육장 등 판매와 관광이 결합한 문화관광형 로컬푸드 마켓이다.
1층은 밀양의 신선하고 청정한 농축임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2층은 질 좋은 밀양 축산물과 농산물로 구성된 밀키트를 활용한 로컬푸드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부대시설로 농업 교육을 위한 교육장과 로컬푸드 가공을 위한 가공지원센터가 함께 조성됐다.
이와 연계한 밀양 지역 우수 농축임산물의 생산과 가공, 판매를 통해 스마트 6차 농업 수도로 도약하는 밀양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운영은 2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처에코리움은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사계절 생태체험시설로 구성된 자연생태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멀티플레이스다.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시관, 생태교육·체험실, 야외 교육장과 인공습지관 등 다양한 시설로 조성돼 영남알프스와 밀양 생태관광의 차별화된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영상과 모형, AR, 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중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소영 미래전략과 과장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밀양의 수려한 자연경관·문화유산과 함께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 공간이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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