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하이브·YG…2월 대형기획사 걸그룹 컴백대전[초점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올 2월 가요계도 여자 아이돌 그룹들로 뜨거울 전망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연이어 대표 걸그룹들을 출격시키는 것이다.
먼저 YG의 미래 베이비몬스터가 1일 신곡 '스턱 인 더 미들'을 발매하며 포문을 연다. '스턱 인 더 미들'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따뜻하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YG는 '스턱 인 더 미들'에 대해 "처음 마주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베이비몬스터만의 감성으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을 오롯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턱 인 더 미들' 발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에서 빠진 아현의 합류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아현은 건강을 회복하고 4월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부터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양현석은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의 녹음을 하는 중이다. 여러분들에게 정말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달 드리고 싶어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다시 완전체가 된 베이비몬스는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양현석은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진들을 40~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며 "가을 즈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는 데뷔 하루 만에 27만 명이 늘어 355만 명을 기록했다. 데뷔곡 '배터 업' 뮤직비디오는 '24시간 조회수' 2259만뷰를 기록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다.
19일에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이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를 발매한다. '이지'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이지'는 르세라핌이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1집 '언포기븐'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나오는 신보다. 르세라핌은 앞서 공개한 트레일러 '굿 본즈' 영상에서 낡은 상가, 어두운 골목, 칙칙한 지하실을 배경으로 런웨이를 펼쳤고,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바로 김채원과 허윤진의 '팬츠리스' 패션이었다. 두 사람은 각각 숏패딩과 롱패딩을 입었으며, 두 사람 모두 패딩 안에 브라탑과 삼각 라인 하의를 착용해 '팬츠리스' 패션을 선보이며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상이 안되는 이번 앨범"이라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며, 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통해서도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10월 발매한 '퍼펙트 나이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이 매번 독보적인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보에서는 또 어떤 콘셉트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23일에는 JYP의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격한다. 트와이스는 이날 열세 번째 미니앨범 '위드 유-스'를 발매한다.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열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투 비'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완전체 앨범이다. '레디 투비'는 발매 첫 주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하고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또한 선공개곡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더 필즈'에 이어 '핫 100'에 진입하는 등 각종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트와이스는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2일 수록곡 '아이 갓 유'를 선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올린다. '아이 갓 유'는 멤버 9인이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사랑을 진실되게 표현한 노랫말이 특징인 곡이다.
또한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도 이어간다. 오는 2월 2일~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닛산 스타디움에 이르기까지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트와이스가 신보를 통해서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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