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父김학래, 36살 안에 장가가면 스포츠카 사준다고”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2. 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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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아들이 부친의 결혼 약속을 말했다.

2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이 출연했다.

이어 김동영은 "아버지에게 여자친구를 안 보여준 이유가 한 번 훑으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본다. 살짝 명품 옷을 입었다 그러면 아버지는 쟤는 좀 있네, 잘사는 집안을 좋아한다. 직업도 많이 본다. '사'자 들어간 직업을 좋아한다"고 부친 김학래의 며느리 기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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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학래 아들이 부친의 결혼 약속을 말했다.

2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영은 “아버지가 제가 36살 안에 장가가면 스포츠카를 사주신다고 했다.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지금 와서 이야기하는데 내가 그 돈이 없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영은 “아버지에게 여자친구를 안 보여준 이유가 한 번 훑으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본다. 살짝 명품 옷을 입었다 그러면 아버지는 쟤는 좀 있네, 잘사는 집안을 좋아한다. 직업도 많이 본다. ‘사’자 들어간 직업을 좋아한다”고 부친 김학래의 며느리 기준을 설명했다.

김동영은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사’자였다. 사진을 봤는데 저는 못 만나겠더라. 저는 조금 더 실루엣이 아름다운 분을 원했는데 아버지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스펙과 ‘사’자만 보고 만나보라고 하더라”고도 말했다.

김학래는 “사람을 뱃속까지 깊이 볼 수 없어 주변 환경을 체크해보는 거다. 옛날 어르신들도 똑같았다. 양가 부모 잘 계시는지부터 확인했다”고 변명했고, 김동영은 “엄마는 네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라고 한다”고 모친 임미숙의 반응도 전했다.

김학래는 “(며느리가)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인정하며 “여자는 마음이 중요하다. 성격이 좋아야 한다”고 수습하려 했지만 김동영은 “그러면서 마지막에 걔 직업이 뭐냐고 한다”고 폭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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