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이하늬에 칼 겨눴다…"물러서시오" 경고까지 [밤피꽃](MD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박수호(이종원)가 조여화(이하늬)의 목에 칼을 겨눴다.
3일 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8회가 방영됐다.
이날 좌부승지 박윤학(이기우)가 조여화를 찾아왔다. 하지만 조여화가 복면을 쓰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이를 알리 없는 박윤학은 "오늘 일은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겠다 약조해 주시겠습니까. 부인 이 일은 부인의 오라버니 조성호의 생사와 관련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약조해 주시겠습니까"라고 터놨다.
하지만 가림막 뒤에 있는 사람은 조여화가 아닌 소운의 비서 활유(이우제)였고, 박윤학은 대답이 없자 "부인께서 약조해 주실 수 없다면 저도 더 이상 말씀해 드릴 수 없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무런 대답이 들리지 않아 박윤학이 가림막을 올리려던 사이, 복면을 쓴 조여화가 등장했다. 박윤학의 목에 칼을 겨눈 조여화는 "너 누구냐"며 "돌아보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누군데 조성후를 찾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박윤학은 "난 조성후가 남긴 물건을 찾고 있소. 그것은 말할 수 없소. 그자가 사라진 후 가족에게 남기거나 전해진 소식이 없는지 알고 싶어 온 것이오"라고 설명했다. 조여화는 "혹 조성후가 무슨 연유로 살아졌는지 알고 있는 것이냐"고 했고, "그 연유를 그쪽은 알고 있는 것이오"라고 되묻는 박윤학에 조여화가 "내 질문에 대답해 어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박수호가 등장, 조여화의 목에 칼을 겨누며 "물러서시오"라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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