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에 100억원짜리 대관람차 만든다…투자자 모집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를 65m 높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100억원짜리 대관람차 건립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청풍면 교리 만남의 광장 내에 대관람차 1식, 매표소 1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00억원대에 이르는 사업비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순 공고를 내 오는 5월까지 투자자를 모집한다.
시는 투자의향서를 낸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대관람차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규모는 높이 65m, 탑승 인원 200명, 운행 시간 15분을 예상한다. 오는 2025년 7월쯤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운영권은 투자 민간 업체에 맡기되 대관람차와 등 시설 전부를 제천시 공공시설로 편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사단법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대관람차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간 56만명이 탑승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100억원짜리 대관람차를 운용하면 연간 56만명이 탑승하고, 매표 수입(1만원 책정 시)에다 인건비 등 운영비를 빼면 연간 순수익은 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드넓은 청풍호를, 뒤편으로는 금수산을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시설이 될 것"이라며 "청풍호반케이블카와 더불어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관람차는 대형 바퀴 모양의 관광 시설을 말한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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