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제시 "올해 음악·사업·연기 도전할 것" 계획 공개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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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중인 가수 제시가 새해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등)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 제시의 집에 방문한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시는 하하를 보며 "내가 진짜 어릴 때부터 오빠가 나를 믿어줬다, 나는 그런 걸 다 기억한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자신의 아빠같은 사람이라면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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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홀로서기 중인 가수 제시가 새해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등)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 제시의 집에 방문한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시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한복을 입고 멤버들을 맞았다. 제시의 아파트는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제시가 나중에 미주에게 주고 싶다며 드레스룸을 보여줬다. 미주는 '제시 언니 옷은 어른 옷'이라며 입기 어려워하기도.
제시는 집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나 진짜 깔끔하게 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데 집에서 지금 네 향수 냄새 밖에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와 멤버들이 인사를 나눴다. 제시는 주우재가 초면이라고 했지만, 주우재는 과거 한 번 마주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이윤석 형이랑 헷갈린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시는 하하를 보며 "내가 진짜 어릴 때부터 오빠가 나를 믿어줬다, 나는 그런 걸 다 기억한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자신의 아빠같은 사람이라면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제시는 이날 멤버들과 유쾌한 호흡을 맞췄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제시의 성격와 토크에 당황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주었다. 또 유재석은 테이블 위에 있는 향초 라이터를 보고 전자담배라고 오해했고, "오 마이 미스테이크, 현주(제시 한국 이름) 쏘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를 위해 멤버들이 요리에 나섰다. 그는 "나는 이제 입맛이 완전 한국 입맛이 됐다 잡채, 고추장찌개 다 좋아한다"라고 했지만 하하가 '청국장'을 예로 들자 강한 어조로 "노!"(No)를 외치기도 했다.
제시는 지난해 4월 박재범이 론칭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모어비전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10개월의 짧은 동행 끝에 지난 1월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홀로서기 후 '놀면 뭐하니?'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제시는 "열 네살부터 활동해서 18년이 넘었다, 이제 음악과 사업과 연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이게 또 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너무 힘들지만 재미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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