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얼룩말 · 낙타에 건초 먹이며 달랜 美 경찰…그날 도로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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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럭에 있던 동물들이 활보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들의 침착한 대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CNN,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들은 미국 인디애나주 고속도로에서 서커스 동물을 싣고 달리던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사는 출동한 경찰에게 "서커스단 동물들이 실려 있다"며 얼룩말 5마리와 낙타 4마리, 조랑말 1마리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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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럭에 있던 동물들이 활보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들의 침착한 대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CNN,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들은 미국 인디애나주 고속도로에서 서커스 동물을 싣고 달리던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사는 출동한 경찰에게 "서커스단 동물들이 실려 있다"며 얼룩말 5마리와 낙타 4마리, 조랑말 1마리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급히 울타리를 쳐서 동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이후 도착한 서커스단 차량에 이송했습니다.
덕분에 동물들과 운전자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나, 이 과정에서 2명의 경찰관이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퇴원했습니다.
당시 동물들이 구조되는 현장이 담긴 영상은 경찰 측 공식 SNS에 공개돼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에서 동물들은 도망가지 않고 경찰의 안내를 따랐고, 경찰은 건초를 직접 먹여주는 등 안전히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동물과 사람 모두 안전해서 다행이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찰 측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트럭 장비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화재로 약 4시간 30분간 고속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사진= Grant County Sheriff's Office 페이스북)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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