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 2035년 14억명대 붕괴…경제도 위축“ 英 싱크탱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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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이면 중국 인구가 저출산 여파로 14억 명 밑으로 떨어지고, 경제도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보고서에서 출산율 감소와 고령자의 사망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며 2035년 중국 인구가 13억900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저출산에 2035년까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4억5000만명 이상, 즉 전체의 32.7%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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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이면 중국 인구가 저출산 여파로 14억 명 밑으로 떨어지고, 경제도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보고서에서 출산율 감소와 고령자의 사망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며 2035년 중국 인구가 13억900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EIU는 최근 중국 정부가 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지만 많은 조사에서 결혼한 커플이 아이를 덜 낳는 이유로 높은 경제적 비용을 꼽은 것으로 나타난 점을 이류로 효과가 제한 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2013년과 2015년 산아 제한 정책을 잇달아 완화했지만 둘째 아이 이후 출산율은 정체된 상태다. 중국은 지난해 인도에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러한 저출산에 2035년까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4억5000만명 이상, 즉 전체의 32.7%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인구 축소는 노동력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도 둔화시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지역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률이 2027년 3.8%, 2028년 3.4%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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