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리왕비 ‘인형 집’ 100주년 한국 작가 미니어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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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윈저성에 있는 메리 왕비의 '인형 집'(Queen Mary's Dolls' House) 100주년 프로젝트에 한국인이 만든 미니어처 책이 뽑혔습니다.
영국 왕실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런던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예술제본가 송해인씨가 이 인형 집의 서재를 채운 현대 작품 21권 중 1권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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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윈저성에 있는 메리 왕비의 '인형 집'(Queen Mary's Dolls' House) 100주년 프로젝트에 한국인이 만든 미니어처 책이 뽑혔습니다.
영국 왕실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런던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예술제본가 송해인씨가 이 인형 집의 서재를 채운 현대 작품 21권 중 1권을 맡았습니다.
송씨는 튀르키예 출신 영국 여성 소설가 엘리프 샤팍의 작품을 인형 집에 맞게 우표 정도의 크기(높이 4.5㎝)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커밀라 왕비의 메시지, 커밀라 왕비의 아들 톰 파커 볼스의 '왕비를 위한 요리법',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의 대관식', '영국의 아프리카 기원' 등과 같은 책도 영국 예술제본가들의 손을 거쳐 미니어처로 탄생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책들은 윈저성에 전시된 뒤 왕실 도서관에 소장됩니다.
인형 집 서재에 있는 책은 약 600권에 달하며 이 중 상당수는 아서 코난 도일 등이 손으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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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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