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아들 강남 유치원 보내려 밤새워 담요 덮고 줄서”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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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아들에게 쏟은 시간과 정성을 말했다.
선우은숙은 "자식 교육에 집중했다. 잘 몰라도 누가 뭐를 시키는 걸 보면 따라해야 할 것 같은 거다. 강남에서 유치원 좋은 데 가려면 밤새워 담요 덮고 누워있어야 좋은 데를 갔다"고 과거사를 말했다.
박수홍이 "연예인이 담요 덮고?"라며 놀라자 선우은숙은 "그 유치원 가려면 밤을 새워야 한다. 연예인이라고 다르지 않다. 중학교 때는 유학 12년을 보냈다. 그 아이에게 들어간 돈이 어마어마하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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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아들에게 쏟은 시간과 정성을 말했다.
2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선우은숙은 아들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자식 교육에 집중했다. 잘 몰라도 누가 뭐를 시키는 걸 보면 따라해야 할 것 같은 거다. 강남에서 유치원 좋은 데 가려면 밤새워 담요 덮고 누워있어야 좋은 데를 갔다”고 과거사를 말했다.
박수홍이 “연예인이 담요 덮고?”라며 놀라자 선우은숙은 “그 유치원 가려면 밤을 새워야 한다. 연예인이라고 다르지 않다. 중학교 때는 유학 12년을 보냈다. 그 아이에게 들어간 돈이 어마어마하다”고도 말했다. 박수홍은 “건물 두 채 날아갔다”고 감탄했다.
선우은숙은 “대학교도 하나만 가면 되는 걸 두 개씩이나 다녀왔다. 졸업하고 자립시켜줘야 하니까 사업도 하고 뭐도 하고 40대가 됐다. 30대 때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할만큼 했다고. 그러면 아들이 ‘내 친구들은 다 그렇게 해, 내 친구 엄마들은 다 그래, 나만 배우는 거 아니야’”라고 아들 반응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나는 희생했다고 생각하지만 바라지도 않는다. 너희들만 잘 살면 된다고 하지만 나의 희생이 아이들의 디딤돌이 돼 있는 게 보인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거”라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나도 자식에게 돈 많이 들였다. 내가 돈 1억이 있으면 애 유학을 보낼 수도 있고 외제차를 살 수도 있다. 나는 유학을 보냈다. 애를 위해서 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해 유학을 보낸 거다. 부모가 자식에게 잘하는 것도 결국 내 이기심이다. 저 놈 잘되는 게 내가 좋은 거”라고 봤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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