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19살에 만나 22년 인연, 첫눈에 반했던 그와 동거까지”(띵곡)[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2. 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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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이 오랜 인연의, 형을 향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2월 3일 방송된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에는 황치열이 출연해 자신의 띵곡에 대해 말했다.

한편 '내 귀에 띵곡'은 100% 완벽한 띵곡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띵곡을 끝까지 부르기 위한 스타들의 고군분투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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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
사진=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황치열이 오랜 인연의, 형을 향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2월 3일 방송된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에는 황치열이 출연해 자신의 띵곡에 대해 말했다.

이날 황치열은 띵곡에 대해 "사심을 채우려고 선곡을 했다"고 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스튜디오에는 "고백이냐, 프러포즈를 하는 거냐"라는 반응부터 "저작권 지분이 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황치열은 웃으면서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19살, 20살 때 쯤 만나 무려 22년이라는 시간을 알아왔다. 저보다 1살 연상이고 만나자마자 너무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서울에 올라오면서 아예 못 보게 됐는데 저를 따라 온다고 연락이 온 거다. 저 하나만 보고 상경했다"고 했다. 패널들은 "프러포즈하냐" "국수 먹는 거냐" "그렇게 살림을 합친 거냐"라고 했다.

하지만 황치열은 아쉽게도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밝혀 모두의 탄식을 이끌었다.

그는 "구미 댄스팀할 때 팀장을 하던 형이다. 그 형에게 고마운 게 너무 많다. 반지하 살면서 가수를 꿈꾸던 나를 위해, 돈을 벌어 삼겹살도 사주고 그랬다. 마지막으로 같이 살자며 옥탑에서 동거도 했는데 내게 배운 첫 노래를 매일 매일 부르고 그랬다. 형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황치열이 22년 지기 영혼의 단짝을 위해 고른 노래를 임재범의 '사랑'이었다.

한편 '내 귀에 띵곡'은 100% 완벽한 띵곡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띵곡을 끝까지 부르기 위한 스타들의 고군분투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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