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회 ‘놀토’ tvN 살아있는 레전드 등극, ‘마피아 받쓰’ 박나래·키 범인 활약[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놀라운 토요일'이 300회를 맞아 마피아 특집을 열었다.

2월 3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는 300회 특집을 맞아 '마피아 받쓰'로 진행됐다.

이날 MC 붐은 멤버들을 환영하면서 "300회를 맞이했다. 먼저 신동엽 씨 축하드린다"고 했다.그러자 신동엽은 "tvN에서 이렇게 오햇동안, 장수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는 게 쉽지 않다"라고 입을 열었다. 키는 "시즌제도 아닌데"라고 말을 거들었다.

신동엽은 "한 해가 52주다. 꽉 찬 6년을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10주년 때 찾아뵙겠다"라고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300회 특집에 개근을 한 출연자, 입짧은 햇님에도 시선이 쏠렸다. 붐은 입짧은 햇님을 소개하면서 "'놀토'에 이 분이 없으면 안 된다. 개근이다. 한 번도 안 빠지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주셨다. 올해도 제대로 먹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붐은 메간 폭스, 크리스 헴스워스 등의 스타들의 시장 방문을 전하면서 "이번에도 특별한 특파원이 나와주셨다"라고 해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특파원의 정체는 바로 입짧은 햇님이었다. 입짧은 햇님은 "우리 '놀토'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직접 먹고, 스튜디오에 공수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입짧은 햇님이 공수해온 LA갈비와 가자미 미역국을 걸고 진행된 이날의 받쓰는, 마피아 3명과 시민 팀의 경쟁으로 진행됐다. "이기는 팀이 300만원을 가져간다"는 말과 함께 스튜디오에는 진짜 현금 300만원이 공개돼 모두의 놀라움을 이끌었다. 박나래를 벌떡 일어났고, 엥버들은 상품 앞으로 뛰어나갔다. 키는 전력질주로 웃음을 더했다.

붐은 "받쓰 최종 실패시 마피아 성공. 받쓰가 성공하거나 마피아가 검거되면 시민 승리다. 도전 횟수는 5번. 도전할 때마다 마피아를 지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로 룰을 설명했다. 문제는 이승윤의 '누구누구누구'였다. 차례대로 자신의 받쓰를 공개하는 시간이 오자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의심과 추리 속에서 멤버들을 받쓰 맞추기에 열중했다. 문세윤, 피오가 억울하게 마피아로 몰려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3번째로 탈락한 키가 마피아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네 번째 시도 만에 시민팀은 받쓰에 최종 성공했고, 박나래가 남은 1명의 마피아로 밝혀져 주기도 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