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임금 조정석 기대령 되며 3년만 재회 “복수할 기회” (세작)[어제TV]

유경상 2024. 2. 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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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임금 조정석의 기대령이 되며 3년만 재회했다.

2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5회(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에서 강희수(신세경 분)는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바둑을 둘 기대령이 돼 독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접근했던 덕성군이 하루아침에 사망했고 마침 이인이 함께 바둑을 둘 기대령을 뽑는다고 하자 강희수는 다른 방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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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신세경이 임금 조정석의 기대령이 되며 3년만 재회했다.

2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5회(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에서 강희수(신세경 분)는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바둑을 둘 기대령이 돼 독대했다.

강희수는 죽음위기에서 겨우 살아 돌아와 유배 간 부친 강항순(손현주 분)과 죽은 친구 홍장(한동희 분)의 복수를 계획했다. 세작으로 몰려 고문 끝에 한쪽 눈을 잃은 추달하(나현우 분)가 강희수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믿었던 이인에게 버림받고 이인을 향한 복수를 3년 동안 계획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접근했던 덕성군이 하루아침에 사망했고 마침 이인이 함께 바둑을 둘 기대령을 뽑는다고 하자 강희수는 다른 방법을 찾았다. 강희수는 3년 전처럼 남장을 하고 내기바둑꾼으로 돌아갔고, 이인이 내린 몽우라는 이름으로 기대령에 응모했다.

민상효(김서하 분)가 내기바둑꾼 심사를 보다가 3년 전 내기바둑꾼 강희수를 가장 먼저 알아봤고, 곧 민상효의 절친 김명하(이신영 분)도 강희수를 알아봤다. 김명하는 강희수에게 “돌아온 속셈이 뭐냐”고 물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인은 기대령 후보 명단에서 자신이 내린 이름인 강몽우를 발견하고 애써 동명이인이라 여겼다. 하지만 이인은 기대령을 뽑는 시험장소로 직접 가봤고, 강희수를 알아보고 “멈춰라. 고개를 들라. 이름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강희수는 “강몽우라 하옵니다”라고 답했다.

마침 강희수가 함께 바둑을 둘 짝이 없자 이인은 김명하와 바둑을 두라 명령했고 강희수가 승리하자 이인은 김명하가 죽여야 할 돌에 집착하다가 패했다고 평했다. 반면 강희수는 김명하가 조금만 더 버티면 돌을 살릴 수 있었으리라 말하며 3년 전 이인의 잘못을 지적했다.

강희수의 당돌한 말에 이인이 “보는 눈이 많아 내 너의 혀를 뽑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강희수는 자신의 혀를 뽑는다면 기대령 자리에는 말 잘 듣는 꼭두각시를 앉혀야 하리라 말했다. 이인은 “겁도 없이 요망한 혓바닥이로다. 마음에 든다. 죄를 면할 방도를 알려주마. 반드시 기대령이 되어라. 날 실망시키면 내 직접 너의 혀를 뽑을 것”이라고 명했다.

그 명령대로 강희수는 기대령이 되어 이인과 독대했고, 이인은 “네 놈이 어땠는지 다 기억한다. 어찌 돌아온 거냐. 내가 대신 답해볼까? 네 놈은 복수를 하러 돌아온 거다. 나를 죽이겠다는 역심을 품고. 안 그러냐.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죽은 것만 못한 것이 되었으니 이제 어찌할 것이냐”고 물으며 강희수의 복수심을 간파했다.

하지만 이어진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인이 강희수에게 “너는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내가 지켜주마”라고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강희수는 김명하에게 “아버지를 도륙한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 저와 함께 하시겠냐”고 물으며 세 사람의 복잡한 관계변화를 예고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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