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 입는 게 유행?… 스타들 '팬츠리스 룩' 괜찮나 [김유림의 연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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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실종' 일명 노팬츠로 불리는 '팬츠리스'(Pants-less) 룩이 연예인들 사이에 유행 아닌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해외에서 팬츠리스 룩의 유행이 포착되던 당시 국내에서는 '유행하기엔 정서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최근 핫한 스타들이 국내에도 팬츠리스 룩이 상륙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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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리스'는 지난해 초부터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등 해외 셀럽들이 이 같은 스타일링으로 거리를 활보해 눈길을 끌었고 유명 패션 브랜드 쇼에도 잇따라 등장하며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았다. 팬츠리스룩은 아주 짧은 바지를 입거나 바지를 입지 않고 속옷만 입는 스타일을 말한다. 하의 실종보다 과감하게 하체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팬츠리스룩은 타이즈·스타킹·구두를 매치하거나 속옷 느낌보다는 액세서리 같은 디자인 또는 패턴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팬츠리스 룩의 유행이 포착되던 당시 국내에서는 '유행하기엔 정서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최근 핫한 스타들이 국내에도 팬츠리스 룩이 상륙했음을 알렸다.
르세라핌 뿐만 아니라 씨스타19와 (여자)아이들, 배우 문가영도 각자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팬츠리스 룩에 도전했다. 씨스타19의 경우 뮤직비디오나 티저 이미지 등에서는 파격적인 팬츠리스 룩을 원형 그대로 착용하는 한편 방송에서는 하의 속에 조금 더 긴 기장의 속바지를 함께 착용하는 방식으로 연출했다.
여자(아이들)도 흰 눈을 배경으로 은색의 반짝이는 비키니톱과 짧은 흰색 하의를 입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공개한 타이틀곡 '수퍼 레이디' 티저 영상에서도 아예 바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패션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표현의 일종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본인만의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하지만 노출이 많은 옷차림을 연예인이 앞장서서 유행시킨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특히 10대 청소년이 연예인의 옷차림을 따라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과연 팬츠리스 룩이 국내에서도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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