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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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문화비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금 인상과 함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원금을 다 사용하면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 다시 이용할 수 있는데, 1회당 충전 한도를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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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문화비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률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 3403억원(국비 2397억원, 지방비 1006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금 인상과 함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카드를 발급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지문·얼굴 인식 로그인을 도입했다.
지원금을 다 사용하면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 다시 이용할 수 있는데, 1회당 충전 한도를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분야 가맹점 2만9000여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10% 할인, 배구·농구·축구·야구 관람료 40% 할인 등 혜택이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문화누리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전국 주민센터와 누리집, 전화, 모바일 앱에서 11월30일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이미 발급받은 대상자는 자동 재충전된다. 사용 기간은 발급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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