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1명은 명절 직전에…롯데백화점, 막바지 수요잡기 총력전

이형진 기자 2024. 2.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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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선물 막바지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물 세트 전체 매출의 25%가 마지막 4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 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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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부터 프로모션, 문화센터 강의 등 수요 집중 공략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습(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선물 막바지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물 세트 전체 매출의 25%가 마지막 4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택배의 경우 배송 접수가 연휴 4~5일 전에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친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배송부터 프로모션까지 막바지 설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연휴 직전인 8일까지 수도권 전 지점에서는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 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일반적으로 부피가 크고 무거운 데다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백화점의 전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56만원)', '로얄한우 로스 GIFT(54만원)',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 GIFT(26만원)', '푸드에비뉴 사과·배 GIFT(17만원)' 등이 있다.

핸드 캐리(Hand carry)용 상품도 엄선해 선보인다. 소용량으로 구성해 비교적 가벼운 '한우 소확행 정성 GIFT(19만5000원)', '한우 소확행 행복 GIFT(18만5000원)' 등과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GIFT 수(秀)(11만원)', '구르메 버라이어티 GIFT(8만9000원)', '그레인스쿠키 마에스트로 세트(4만6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6일부터 8일까지는 핸드 캐리용 상품 50여 품목과 사과, 배, 한우 등의 제수를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푸드에비뉴 멸치 3종 GIFT(4만2000원)',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日(일)(28만원)' 등이다. LG생활건강·동원·대상 선물 세트는 품목에 따라 3세트 구매 시 1세트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제수용 한우는 30%, 선어는 20%, 과일 및 밤 등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문화센터에서는 설음식과 선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강의도 준비했다. 요리 강의는 '화과자 만들기', '설음식 차리기', '도라지 숙성환 인후단 만들기' 등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한과와 쿠키를 만들어보는 수업도 준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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