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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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는 이달부터 18~26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HPV 예방접종을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해 12~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사하구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18~26세 여성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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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이달부터 18~26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15~34세 여성에게 3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며, HPV 예방 접종 시 자궁경부암과 구인두암, 항문·생식기 암 등으로 진행할 수 있는 HPV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HPV 예방접종을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해 12~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사하구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18~26세 여성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구는 2월부터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8~26세 모든 여성(접종 완료자 제외)을 대상으로 'HPV4가 백신' 3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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