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행 ‘불법 이민자 추방 전용기’ 2년 만에 재개

김민아 2024. 2. 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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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기 위한 멕시코행 항공편 운항을 2년 만에 재개했다고 현지 시간 3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달 30일 전용기로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을 멕시코 중부도시 모렐리아로 이송했습니다.

멕시코 불법 이민자를 육로로 추방할 경우 인근 국경을 통해 재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해 전용기를 띄운 것은 2022년 이후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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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기 위한 멕시코행 항공편 운항을 2년 만에 재개했다고 현지 시간 3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달 30일 전용기로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을 멕시코 중부도시 모렐리아로 이송했습니다.

멕시코 불법 이민자를 육로로 추방할 경우 인근 국경을 통해 재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해 전용기를 띄운 것은 2022년 이후 최초입니다.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공화당은 이 같은 상황을 조 바이든 행정부의 탓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연방 하원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관리 실패를 이유로 탄핵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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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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