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역대급 네임밸류’ 린가드 이적설에...홍명보 감독의 반응은 “진짜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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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만 된다면 K리그 역대 최고의 빅 네임인 것은 분명하다.
K리그 역대 최고의 '빅 네임' 린가드가 서울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다른 K리그 구단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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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
성사만 된다면 K리그 역대 최고의 빅 네임인 것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가 FC서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에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도 관심을 보이며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린가드가 K리그의 FC서울로 충격적인 이적을 앞두고 있다. 린가드는 2년 계약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구두로 동의했다. 린가드는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난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최근 그의 에이전트를 해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FA가 된 린가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가장 흥미롭게 생각했던 서울 이적을 선택했다. 놀라온 건 그가 에이전트를 해고한 후 이적에 대한 움깆임이 있었다는 것이다. 린가드는 노팅엄을 떠난 후 여러 계약 제안과 문의가 현실로 이뤄지지 않자 매우 큰 좌절감을 느꼈다. 린가드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의 알 에티파크에 합류할 뻔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라고 설명했다.
린가드의 서울 이적 소식은 영국에서 계속 전해지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린가드의 이적 소식을 전했고,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린가드가 서울에 합류하기 위해 다음 주 최종 협상을 진행한다. 전 맨유의 미드필더 린가드는 현재 서울과 계약 협상에 열중하고 있고, 최근 2년 계약에 대한 공식 제안이 전달됐다. 그는 다음 주 초 한국으로 출국해 클럽을 방문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면서 린가드와 서울 유니폼을 합성해 전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협상이 남아있지만 이적은 매우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K리그 역대 최고의 ‘빅 네임’ 린가드가 서울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다른 K리그 구단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울산도 관심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은 “진짜로 오나? 루머인가? 우리 선수들이 영국에서 사고를 쳐서 뛸 수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한국에 오는 특별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한국 축구와 K리그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린가드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만약 K리그에 온다면 적응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문화, 음식, 축구 스타일에 얼마나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 K리그에 성공하는 선수들을 보면 헝그리 정신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것이 중요하다. 리그에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얼마만큼 성실히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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