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만과 비교되네… '8강 탈락' 日 반응 "모리야스 감독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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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란에게 무너지며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비판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월드컵에서는 8강행을 놓치고 아시안컵에선 8강에서 멈췄다. 모리야스 감독의 한계를 본 것 같다. 일본축구협회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모리야스 감독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달리 수많은 지지 속에 아시안컵에 임한 모리야스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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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일본이 이란에게 무너지며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비판을 쏟아냈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일본은 이긴 이란은 카타르와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일본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다. 쿠보 다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등 수많은 해외파들로 구성된 일본은 지난 2022년 펼쳐진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격파했다. 최근엔 A매치 11연승을 달리며 엄청난 경기력까지 뽐냈다. 아시안컵 전까지 FIFA랭킹을 17위까지 끌어올렸다.
일본은 이날 아시아의 전통 강호이자 FIFA랭킹 21위 이란을 만나고서도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로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전반 28분 모리타 히데마사의 선취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란의 저력은 매서웠다. 빠른 공수 전환과 과감한 몸싸움을 통해 일본의 수비진을 흔든 이란은 후반 10분 페널티박스로 파고든 모하메드 모하비의 오른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사르다르 아즈문의 스루패스도 인상적이었다.
일격을 당한 일본은 이후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이란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차례 허용했다. 끝내 후반 추가시간 6분 이타쿠라 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태클을 걸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골까지 내주며 1-2로 패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두가 노력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나 자신이 교체카드를 제대로 쓰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격앙된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격앙된 모습을 드러냈다. 대부분 모리야스 감독의 용병술을 지적하며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한 누리꾼은 "월드컵에서는 8강행을 놓치고 아시안컵에선 8강에서 멈췄다. 모리야스 감독의 한계를 본 것 같다. 일본축구협회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모리야스 감독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이 댓글은 1만개가 넘는 공감을 받으며 최다추천을 받았다.
또다른 누리꾼은 "이토 준야가 중간에 이탈한 것도 있지만 수비수들을 비롯해 모리야스 감독이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모리야스 감독의 책임이다. 모리야스 감독이 깨끗하게 사퇴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당 댓글 또한 6천개가 넘는 공감을 획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달리 수많은 지지 속에 아시안컵에 임한 모리야스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하지만 클린스만호가 4강에 올라간 것과 달리, 모리야스호는 8강에서 탈락했다.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여론도 급격히 변했다. 위기에 빠진 모리야스 감독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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