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X민니, 한 남자에 어장관리 피해 “팀에 룰 생겨”(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2. 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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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와 민니가 한 남자에게 여장관리를 당한 경험을 전했다.

우기는 "어느날 민니 언니가 머리 말리고 있었나 그랬는데 (민니 휴대폰에) 그냥 카톡이 뜬 거다. 그 친구 이름인 거다. 나는 언니가 그 사람과 연락한다고 들은 적이 없는데 '그 사람도 연락하나'(라는 생각에) 두근두근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얘기를 했다. '언니 혹시 그 친구랑 연락해?'라고 하니까 '너도?', '언니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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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자)아이들 우기와 민니가 한 남자에게 여장관리를 당한 경험을 전했다.

2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19회에서는 두 번째 정규앨범 '2'로 컴백한 그룹 (여자)아이들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우리도 7년 차니 이런 얘기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민니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슈화 오기 전 룸메였다. 되게 친해서 비밀이 없었다. 16, 17살 이 때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 한국 오고 사람 만나 보고 여자도 이성도 있을 거 아니냐. 처음 설레게 하는, 호감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잖나. 그때 나는 한 명 있었다. 연락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우기는 "어느날 민니 언니가 머리 말리고 있었나 그랬는데 (민니 휴대폰에) 그냥 카톡이 뜬 거다. 그 친구 이름인 거다. 나는 언니가 그 사람과 연락한다고 들은 적이 없는데 '그 사람도 연락하나'(라는 생각에) 두근두근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얘기를 했다. '언니 혹시 그 친구랑 연락해?'라고 하니까 '너도?', '언니도?'가 됐다"고 밝혔다.

슈화의 "쓰레기야"라는 탄식 속 우기는 "되게 친한 사이니까 어색함이 생겼다"고 말했고 민니는 "서로한테 비밀이 생겼구나"라는 마음이 당시 들었다고 밝혔다. 우기는 이 이후로 "나중에 팀 되면 무조건 '같은 사람 좋아하지 말자'라는 룰을 정했다"면서 나중엔 이게 (여자)아이들 전체의 룰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같은 환경에 있어서 얼굴 마주치는 애한테 일어나는 일. 따로 다니면 그럴 일이 없다"고 연륜있게 말했다. "그 당시 같은 회사였냐"고 떠본 이진호는 우기가 노코멘트 하자 "나 누군지 알겠다. 큐브에 그 친구가 어장관리가 유명히다"면서 "개그맨 이상준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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