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행 '불법 이민자 추방 전용기' 2년 만에 운항 재개

오유림 yroh@mbc.co.kr 2024. 2. 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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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기 위한 멕시코행 항공편 운항을 2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일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달 30일 전용기로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을 멕시코 중부도시 모렐리아로 이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년 전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아이티 출신 불법 이민자들의 수가 급증하자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 추방 전용기 운항을 중단했지만 최근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의 수가 급증하면서 전용기 운항 재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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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기 위한 멕시코행 항공편 운항을 2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일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달 30일 전용기로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을 멕시코 중부도시 모렐리아로 이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불법 이민자를 육로로 추방할 경우 인근 국경을 통해 재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모렐리아는 가장 가까운 미국 국경으로부터 1천km 가까이 떨어진 도시인만큼 불법 이민자 입장에서는 미국 재입국 시도에 적지 않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2년 전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아이티 출신 불법 이민자들의 수가 급증하자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 추방 전용기 운항을 중단했지만 최근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의 수가 급증하면서 전용기 운항 재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국경에서 체포한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의 수는 5만6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40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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